아토피 피부염의 정의 및 원인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해명되지 않았다. 다만, 피부의 보호 기능이 저하되고 환경이 건조한 상태에, 알레르기 유발 물질의 침입(진드기·먼지·음식 등)이나 스트레스 등의 다양한 환경적 요인이 겹쳐서 일어날 것으로 생각된다. 원인이나 증상에는 개인차가 있어,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도 사람마다 다른 것이 아토피성 피부염의 특징이다.

아토피 피부염이란?

 학회에 의하면 아토피 피부염은 악화와 완화를 반복하는 가려운 습진이 주요 병변이고 많은 환자가 유전적 소인이 있는 질환으로 정의된다. 즉, 가려운 습진, 좋아지고 악화되는 과정의 악순환, 유전적 소인이 있음은 아토피성 피부염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유전적 소인이란?

 아토피 소인은 본인 또는 가족 구성원이 알러지성 질환(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결막염 등)을 앓고 있고, 알레르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면역물질인 IgE 항체를 생성하기 쉬운 체질을 가지고 있는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해 유전적 소인이란 알레르기가 있는 체질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

 아토피 피부염에는 가려움증, 특징적인 습진 및 분포, 반복의 세 가지 증상이 있다. 붉은 습진, 울퉁불퉁하고 부풀어 오른 습진, 경련과 습한 습진, 울퉁불퉁한 덩어리 같은 습진이 흔하며 긁으면 피부가 두껍고 울퉁불퉁하고 딱지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습진이 발생하기 쉬운 부위의 특징이 있으며, 개인차는 있지만 얼굴, 귀, 목 부위, 겨드랑이, 팔꿈치 안쪽과 바깥쪽,허벅지 안쪽, 무릎 앞뒤에서 흔히 발견된다.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으로는 아토피 체질이나 피부의 보호 기능이 저하된 상태 등의 체질적 요인과 피부에 알레르기 증상이나 외부 자극을 유발하는 물질과 같은 환경적 요인이 있다. 체질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겹치면 피부염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아토피 피부염의 악화의 원인과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다. 예를 들어, 같은 화장품을 사용하더라도 증상이 있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또한 당시의 신체적, 정신적 상태도 영향을 미친다. 아토피 피부염은 하나뿐만 아니라 많은 요인이 겹치는 다인성 질환이기 때문이다.

아토피 피부염에 의한 피부의 영향

 인간의 피부 보호 기능은 외부 자극이나 세균 등 이물질이 체내에 들어와 체내에서 물이 새어 나오지 않도록 보호하는 중요한 기능이다. 피부는 외부에서 표피, 진피, 피하 조직의 3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표피의 가장 바깥쪽 부분에 있는 각질층이 이 보호 기능을 담당한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피부는 이 보호 기능이 저하되어 세포 사이의 틈새를 채우는 각질 세포간 지방 성분과 수분을 유지하는 천연 보습 인자가 감소한다. 결과적으로 각질층의 균형이 깨져 다양한 자극과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쉽게 노출된다. 이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피부에 침입하면 피부를 공격하고 면역 세포에 결합하여 체외로 배출하여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을 방출하여 염증을 유발한다. 또한 긁힘으로 장벽 기능이 저하된 피부는 약간의 자극에도 가려움이 나기 쉽기 때문에 더 긁고 싶고 그로 인해 보호벽 기능이 더 파괴되는 악순환에 빠지기 쉽다.

 대부분의 아토피 피부염은 유아기에 발생하며 어린이가 성장함에 따라 치유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성인이 될 때까지 계속되거나 한 번 완치된 사람에게서 재발할 가능성이 높고, 재발하면 치료가 어렵다. 또한 증상의 경향은 나이에 따라 변하고 유아기에는 머리와 얼굴에 더 흔하며 어린 시절에는 점차 몸과 하체로 퍼진다. 특히 관절 부위에 형성하기 쉽고 증상으로 피부 건조가 눈에 띄게 된다. 청소년기에는 얼굴, 가슴, 등, 팔꿈치 등 상체에 습진이 발생하기 쉽다. 아토피 피부염은 영아의 경우 2개월 이상, 영유아에서 성인의 경우 6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되면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