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제철 음식 10가지의 해산물과 채소

 

3월은 기나긴 겨울이 끝나고 날씨가 따뜻해지며 새싹이 자라는 듯 완연한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추운 겨울동안 자라지 못했던 새싹들이 나면서 제철 채소가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3월 제철음식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3월 제철음식-해산물

 쭈꾸미

  주꾸미는 우리몸에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과 두뇌발달에 필요한 DHA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타우린과 불포화지방산이 많기 때문에 간의 해독 기능에도 도움이 되며, 시력 보호 및 근육의 피로 회복에도 좋습니다. 쭈꾸미에 포함된 철분 성분은 빈혈이 있는 여성에게도 좋으며,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음식입니다. 

 

 쭈꾸미는 다리의 흡반이 뚜렷한 것을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보관법은 내장과 먹통을 제거한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굽니다. 이후 비닐팩에 담아 냉동보관하면 오랫동안 신선한 주꾸미를 먹을 수 있습니다. 

바지락

 바지락은 봄이 제철인 조개이기 때문에 이 시기의 바지락이 살이 통통하고 맛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특히 강력한 감칠맛이 있으며, 따라서 국물을 시원하게 할 때 바지락을 넣으면 더욱 맛있는 국물 요리를 드실 수 있습니다. 국물에 넣을 때는 끓기 전에 넣는 것보다 국물이 끓은 후에 넣는 것을 더 추천드립니다. 

 

 좋은 바지락은 껌질이 깨지지 않고 윤기가 나는 것이며, 해감 후 냉동고에 넣어 보관하면 그 맛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소라

 소라는 조개보다 쫄깃한 식감과 맛을 자랑합니다. 소라에는 타우린과 아르기닌 성분이 풍부해 피로 회복에 탁월하며, 비타민 A 성분이 있어 시력을 보호하며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소라의 침샘에는 독성물질인 테트라민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내장은 제거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라는 살아있고 살이 위로 빠져나오지 않으며, 들어보았을 때 무겁고 살이 탄력 있는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방법은 깨끗이 손질하여 냉동보관하면 신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도미

 도미는 흰살생선의 대표주자로 봄철의 도미가 제철을 맞아 가장 맛이 우수합니다. 또한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서 다어이트나 수술 후 회복기 환자에도 매우 좋습니다. 또한 도미의 눈에는 비타민 B1이 많이 함유되어 피로 회복에도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도미는 몸의 형태가 둥글고 길며 납작한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손으로 눌렀을 대 살이 단단하고 분홍빛을 띠는 도미가 가장 맛이 좋은 도미입니다. 도미는 구입 후 바로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보관해야 된다면 비늘과 내장을 제거 후 랩을 씌어 냉동보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월 제철음식-과일

딸기

딸기는 단맛과 상큼함 그리고 부드러운 맛이 공존하는 과일입니다. 비타민 C 함유량이 레몬보다 높아 피로 회복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칼로리 역시 100g당 36Kcal로 매우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며, 당뇨, 고혈압, 심혈관 질환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 역시 가지고 있습니다. 

 

딸기는 꼭지의 푸른색이 진한 것이 좋으며, 과육의 붉은 빛깔이 꼭지까지 올라와 있는 것이 좋은 딸기입니다. 딸기는 보관을 하면 할수록 당도가 줄어들기 때문에 보관 시 가능하면 일주일 내에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라봉

한라봉은 원래 일본에서 개발된 품종으로 한국에서는 주로 제주도에서 재배되어 특산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한라봉은 딸기와 같이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며, 여성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큰 고민인 변비에도 도움을 주는 성분들이 있습니다. 

 

한라봉은 껍질이 얇은 것이 당도가 높고 어느 정도 숙성을 한 것이 맛이 좋습니다.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상온에서 보관해야 하며, 보관을 잘했을 시 후숙에 의해 당도가 올라가서 더 맛있어집니다. 

3월 제철음식-채소

달래

대표적인 봄나물로 톡 쏘는 매운맛이 특징입니다. 이른 봄부터 들이나 논길 등에 커다란 덩이를 이루며 자라며, 매콤하게 무쳐 먹거나, 된장찌개에 넣어서 끓이면 그 향이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간장에 넣어 달래 간장양념을 만들어 먹으면 남녀노소 호불호가 적은 양념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보관법은 물을 뿌려서 신문지에 싼 다음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비교적 시들기 쉬우니 되도록이면 빨리 조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냉이

대표적인 봄나물에는 달래와 냉이 이 둘의 우열을 가리기 힘듭니다. 쌉쌀하면서 향긋한 맛이 그 특징입니다. 채소 중에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고 비타민A와 C, 칼슘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소화기관이 약하고 몸이 허약한 사람이나 출혈 환자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다.

 

냉이는 뿌리가 너무 굵고 질기지 않으며, 잎의 색이 녹색이며, 향이 진한 것을 구입해야 합니다. 보관은 랩에 싸서 습기를 유지해 주면 냉장고에서 2~3일가량 보관할 수 있다. 

부추

부추는 한국, 중국 및 일본에서만 식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봄부터 가을까지 3~4회 잎이 돋아나 연중 수확이 가능하나, 봄에 처음 올라오는 잎이 가장 연하고 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 A함량이 월등히 높고 비타민 B2와 C, 카로틴, 칼슘, 철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입니다. 

 

부추는 잎이 중간에 잘리 않고 생기가 있으며 선명한 녹색을 띠는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보관 방법은 수분이 닿으면 빨리 상하기 때문에 흙이 묻은 상태로 종이타월에 싸서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쑥

쑥은 음식으로 먹기도 하지만 뜸, 목욕 등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쓰였습니다. 쑥은 떡에 넣어 먹거나 된장국을 끓여 먹는데 주로 사용하는 식재료입니다. 쑥은 지방대사를 돕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으며, 체질 개선 효과가 있어 몸이 찬 사람이 마시면 좋으며, 만성 위장병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이른 봄에 숙을 따서 삶아 냉동실에 보관하면 1년 내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관할 때는 수분이 약간 남이 있게 말려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두어야 합니다.